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검정 고무신/주변인물 (문단 편집) === 홍순님 === [[파일:1-leinu.jpg]] [[파일:3-leinu.jpg]] [[파일:lbo666_10.png]] 만화책 3~5권에서 등장하는 기영이보다 3살 많은 여자아이. 가족은 아버지 하나 뿐이다. 어머니는 눈이 제법 많이 오는 날 아버지가 늦은 시간까지 안 와서 마중나갔다가 [[뺑소니]] 교통사고로 돌아가셨고 막 태어난 남동생은 3달 후에 죽은 불행한 과거 탓에 정신병이 있어서 제정신이 아닐 때가 있지만, 하지만 본래 성격은 착하고 상냥하다. 처음에는 제정신이 아닐 때를 많이 보였지만 기영이네 가족 등 마을 사람들의 도움 덕인지 정신병은 점차 치유되어 가는 면모를 보인다.[* 외모가 변하기 시작하는 것도 이 때부터다.] 그리고 결국 기영이네 학교에 뒤늦게 나마 편입학하여 인생 처음으로 학교생활을 만끽하기도 한다. 기영이의 사실상 첫사랑. 그래서 경주의 질투를 받기도 했다. 그리고 기영이 이상으로 도승이가 순님이를 좋아했다. 사랑의 힘인지 이때의 도승이는 엄청 강해서 순님이를 놀리는 희준이를 일방적으로 발라버리기도 한다. 하지만 아버지마저 술을 너무 마시다 간에 문제가 생겨[* 길을 가다 쓰러져 진단을 받아보니 의사의 말에 따르자면 간경화가 심하게 진행되어 손을 쓸 도리도 없었다.][* 술을 마시게 된 것은 아내와 아들의 죽음을 자신의 탓으로 돌리며 술로 도피해 현실을 외면했기 때문이다.]돌아가시면서 큰 충격을 받게 되어 정신병이 도로 발병하고 만다. 문제는 발병한 정신병이 더 크게 도져버린 것. 학교 운동장에서 제정신이 아닌 채 울면서 고추먹고 맴맴을 부르는 그녀의 모습은 안타깝기 짝이 없다. 기영이의 부모님이 그런 순님이를 양녀로 삼으려 했으나 부부가 고민하는 사이 마을 사람들이 이미 논의를 해서 미국의 부부에게 입양시키기로 해버려 이는 이루어지지 못하였고 끝내 기영이와 이별하고 만다.[* 이때 기영이 부모님이 우리가 입양을 머뭇거리다 불쌍한 애가 이역만리 외국인 부모에게 입양된다며 아쉬워했고 특히 모성애가 강한 춘심은 순님이가 자기 핏줄이 아니라서 자기가 머뭇거렸을 거라며 자책을 했다. 하지만 이때 순님을 불쌍히여긴 말룡과 춘심이 입양을 할 생각이었고 머뭇거린 것도 인지상정인데 마을 사람들이 정신병에 걸린 애가 있으면 마을 이미지가 안좋다는 이기적인 논의를 해서 멋대로 순님이를 입양보낸 탓이다. 그런데도 말룡과 춘심이 자기들 탓을 했으니 기영이 부모님들의 인성은 매우 훌륭하다.] 그래도 다행히 외국에 가서는 잘살고 있는 듯하다. 나중에 기영이에게 연필깎이를 보내주기도 했다.[* 다만 이건 기영이가 너무 들고다니면서 나대다 누군가 훔쳐갔다. 애니 4기에선 범인이 희준으로 나오지만 원작에선 범인이 끝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순님이 이야기는 검정고무신에서 가장 슬픈 이야기 중 하나다. 너무 어두운 얘기라서 그런지 애니에서는[* 4기 미국에서 온 선물 편.] 13살 때 부모님이 모두 돌아가셔서 몇 달 간 기영이 집에 같이 살다가 미국으로 입양되었다는 정도로 언급되고 과거사는 전혀 다루어지지 않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